양손에 빛의 힘을 거머쥔 자
마을 사람들과 함께 비행선으로 이동하던 중 추락한 마키나.수인들의 죽음에 슬퍼하고 있던 마키나의 앞에 나타난 것은 양손 권법을 사용하는 무도가 하가였다.
열악한 수인들의 처우와 부조리 그리고 인간들을 상대로 무력투쟁을 감행하는 수인들
차오르는 분노와 알 수 없는 미래, 그 앞에 강요된 수많은 선택지들.
갈 길을 잃은 마키나를 이끄는 사부님들의 목소리.
네게서는 엄청 좋은 냄새가 나. 빛의 힘의 냄새가.
우리의 제자인 너는 분명 강한 수인 전사가 될 거야.
자신의 숙명을 받아들이고 수인이라는 사실에 자부심을 품으며
더 나은 수인들의 삶을 위해서 여행을 떠난다.
"나는 긍지있는 크리타 마을의 전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