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략

[너의 드네는...] 「검성」 글라디에이터

댓글:11 이미지

본 공략은 신록의 용옥(글라디에이터)을 기반으로 하고 있습니다.



바쁜 와중에도 그림을 그려 준 언약자분께 감사를..!


안녕하세요, [홍련궁] 길드 자칭 글라디에이터 학과 교수 [파란머릿결]입니다. 실제로 머리가 파랗진 않습니ㄷ


2014년에 다크어벤저로 처음 본격적으로 드네를 시작해왔고 접었다가 복귀했다가를 반복하다가 2020년 말에 본격적으로 복귀해 지금까지 꾸준하게 드네를 해 오고 있습니다. 복귀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공략 이벤트가 열렸었는데요, 그 때 공략 이벤트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복귀한지 얼마 안 되어 뉴비나 다름없었고 아는 정보들도 아예 없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참여를 못 했었습니다 ㅠㅠ.. 시간이 꽤 지나 지금 시점에 이르러서는 아는 것이 많이 생겼고(모르는게 아직 더 많기는 합니다) 예전부터 고대하던 공략 이벤트이니 만큼 참여를 해보고자 합니다.


노잼 주저리는 여기까지 하도록 하고, 제가 오늘 알려드릴 것은 글라디에이터입니다. 글라디에이터에 대해 간단하게 파 보도록 하죠. 갑시다!


글라디에이터 플레이 편집 영상 링크 : https://youtu.be/X9GuZgliugQ


기본적인 정보부터 들어가보죠. 글라디에이터는 을 주 스탯으로 가져가는 근접 무속성 물리공격력 딜러입니다. 물공 딜러이니 마력이나 지능 같은 마공 쪽 스탯은 필요가 없겠죠. 힘과 물리공격력을 챙겨가셔서 문장/탈리스만 등을 세팅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다만 일부 마력 문장 등은 깡 공격력을 보고 채용하기도 합니다.)

간단하게 장점과 단점도 알아두고 가면 좋겠네요.


장점

▶ 딜이 강력함, 개성있고 빠릿빠릿한 스킬들에서 나오는 스타일리쉬한 액션이 가능함, 한방딜이 강력하므로 네스트 던전에서 강력함을 자랑함


단점

▶ 스킬들의 범위가 좁아 스테이지 던전이나 망루 : 통제구역에선 불편할 수 있음(적월 제외), 근접 딜러이니 만큼 생명의 위기가 다른 직업보다 더 많이 찾아올 가능성이 큼


정도로 보시면 되겠네요. 솔직히 생명의 위기 뭐시기는 피지컬 좋고 손 좋으면 상관없긴 합니다 단지 제가 손이 구려서그래요

장단점은 이쯤하면 됐고, 아까 무속성 딜러라고 말씀드렸죠? 드래곤네스트에서는 속성 공격력이 존재합니다. 간단하게 말해 자신에게 맞는 속성에 대한 속성 공격력 퍼센트가 증가 할수록 스킬의 데미지가 강해지죠. 하지만 글라디에이터는 말씀드렸듯이 무속성 딜러입니다. 같은 워리어 계열의 외전 직업 불 속성 딜러 다크어벤저와 비교해볼까요?


왼쪽은 다크어벤저의 스킬 ‘다크 스팅어’, 오른쪽은 글라디에이터의 스킬 ‘[각성] 트리플 슬래쉬'입니다. 스킬 설명을 보시면 다크어벤저 쪽은 속성: 불이라고 적혀있는 반에, 글라디에이터 쪽은 속성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글라디에이터가 무속성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방금 속성 공격력에 대해서 말씀드렸죠? 무속성인 글라디에이터가 속성 공격력의 이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답은 속성 부여 용옥을 주무기에 장착하는 것입니다. 세인트헤이븐에서 어둠의 여신관에게 용혼의 보석 하나로 속성 부여 용옥을 구매해 장착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물, 불, 빛, 어둠 속성을 부여해주는 속성 용옥입니다. 저 속성 용옥은 전투, 치명, 한계 용옥 이렇게 세 용옥을 파는데 일단 전투 용옥을 사서 장착하시기 바랍니다. 크리와 크뎀(크리티컬 데미지)은 게임을 계속 하시다 보면 자연스럽게 잡을 수 있게 되는 옵션들입니다. 굳이 바로 크리와 크뎀을 잡아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물론 저는 멍청이라 치명으로 달았습니ㄷ 그리고 나중에 속성 부여 궁극 용옥을 파밍하시면, 쓰고 있던 속성 부여 용옥을 분해하고 그 재료로 다시 속성 궁극 용옥을 장착하시면 되겠습니다.


저 네 개의 속성 용옥은 성능이 다 동일합니다. 물 속성을 쓴다고 볼케이노 네스트에서 추가 데미지가 들어가고 불 속성을 쓴다고 카이론 네스트에서 딜이 덜 들어가는게 아니니 아무거나 골라서 쓰시면 되겠습니다…. 만 상위권 워리어들을 보시면 일부를 제외하고 빙륜 용옥을 쓸 텐데 그건 다른 이유가 있어서가 아니고 작년에 출시한 워리어 신 직업 나이트 패키지에 있던 속성 궁극 용옥이 물 속성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아무거나 골라서 사용하시면 돼요.


용옥에 대해 알려드렸으니 하나만 더 짚고 넘어가죠. 바로 스킬용옥입니다. 스킬용옥은 주무기에 장착할 수 있으며 특정 스킬을 강화시켜주는 용옥입니다. 스킬용옥은 세 종류가 있습니다. “몽환”, “적월,” “신록”, 이렇게 세 가지로 나뉘죠. 원래는 주무기 하나에 한 종류의 스킬용옥만 장착할 수 있었지만, [꿈달숲] 아이템의 출시로 두 종류의 스킬용옥을 장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왼쪽부터 몽환, 적월, 신록 순입니다>

글라디에이터의 몽환, 적월, 신록의 특징을 일단 알려드리겠습니다.

몽환

▶ 신록과 적월 사이에 있는 딜링을 가짐, 가격이 셋 중 제일 싼 편, 범위 좁음(전방만 공격)

적월

▶ 딜은 제일 낮음, 가격은 신록과 몽환의 중간 정도, 범위 넓음(3타는 전 범위를 공격)

신록

▶ 딜이 제일 셈, 가격도 그 대신 제일 비쌈, 범위 좁음(몽환보단 넓음)

이 되겠습니다.


Q. 그럼 글라가 쓰는 용옥은 뭐냐?

A. 신록을 베이스로 사용합니다. 스킬용옥의 선호도는 신록 > 적월 > 몽환이에요. 몽환이 좋아졌다고는 하나 단일 몽환으로 딜을 기대할 바에 골드를 더 투자해 딜은 좀 떨어지더라도 스테를 돌기 편한 적월, 혹은 더 나아가서 딜이 가장 센 신록을 선택하시는게 좋습니다.

Q. 꿈달숲으로 스킬 용옥 슬롯을 하나 더 뚫었을 때는 무엇을 사용해야 하나요?

A.

나는 범위를 포기해도 무조건 딜이 제일 센게 좋다!

▶ 신록 + 몽환

나는 돈이 좀 더 들어도 스테와 네스트를 편하게 돌고 싶다!

▶ 신록 + 적월

나는 똥믈리에라 구린게 좋ㄷ 나는 딜은 좀 떨어져도 가성비 넘치는 글라를 하고 싶다!

▶ 몽환 + 적월


사실 몽적하실거면 그마를 하시는게..

스킬용옥도 알려드렸으니 이제 스킬트리로 넘어가죠.


이건 현재 제가 사용하고 있는 스킬트리입니다. 간단하게 핵심 부분만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워리어 쪽은 일단 클래스 마스터리 III로 연계할 수 있는 헤비 슬래쉬에 포인트를 다 투자했고, 마찬가지로 클래스 마스터리II로 연계할 수 있는 대쉬 킥에도 포인트를 다 투자해 줬습니다. 찍을 때마다 스킬 쿨이 줄기 때문이죠,


소드마스터 페이지로 넘어가서, 마공 부분, 즉 문로드 쪽 스킬은 일체 찍지 않습니다. PVP가 아니면 퍼뎀도 낮고 쓸모도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해킹 스탠스는 1만 주었습니다. 몽환의 용옥을 사용하는 사람이 아니라고 한다면 굳이 만렙까지 찍어줄 이유가 없어요. 안 쓰는 버려지는 스킬이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글라쪽은 다 만렙 찍어 주시면 되겠고 궁극기 인피니티 엣지는 1만 찍습니다. 궁극기라기엔 시전시간도 너무 길고 데미지도 약할 뿐더러, 3레벨까지 찍는다고 해도 쿨타임이 줄어드는 것도 아니죠. 시전 중 무적이라는 밸류 하나만을 보고 있기 때문에 1만 찍어 주었습니다. 에어리얼 콤보는 공중에서 체공을 더 길게 해줄 수 있는 스킬입니다. 만 포인트를 과투자해서 얻는 건 없으니 1만 찍어주었고. 카운터 엑자일도 같은 이치에서 1만 찍어줍니다. 패링과 브레이브는 각성패시브 때문에 다 투자해 줬고요, 헤머리지는 1만 줬습니다. 헤머리지는 데미지보단 받는 피해 증가 옵션을 보고 찍는 것인데, 만렙까지 찍어준다고 해서 받는 피해 퍼센트가 증가하는 것도 아니며, 스킬 자체의 데미지도 기대할 바가 못 됩니다. 1만 찍어줍니다. 그리고 특이하게 대쉬 콤보를 만렙을 찍었는데요. 이건 다른 스킬들을 다 찍고 남은 포인트 분배를 고민하다가 대쉬 콤보에 주었습니다.

Q. 룬으로 데미지를 올릴 수 있는 대쉬 슬래쉬가 낫지 않나요?

A. 대쉬 슬래쉬가 룬으로 데미지를 올릴 수 있는 건 맞지만, 피니쉬 어택과 딥 스트레이트에 비해 룬 효율이 떨어진다고 봅니다. 그리고 전 대쉬 슬래쉬 룬이 주어져도 쓰지 않을 것 같아 대쉬 콤보에 포인트를 투자했습니다. 대쉬 슬래쉬와 대쉬 콤보를 보시면 대쉬 콤보가 약간 더 퍼뎀이 높게 잡혀있어요. 어차피 둘 다 인스턴트 라인 드라이브를 활성화할 수 있고, 그러면 좀 더 데미지가 높은 대쉬 콤보를 사용하면 어떨까 싶어 대쉬 콤보에 포인트를 몰아주고 남는 포인트는 대쉬 슬래쉬에 주었습니다. 특이하게 이클립스를 찍었는데 이건 제 취향입니다. 필요 없으시다면 찍지 않아도 무방해요. 이클립스를 안 찍으신다면 남은 포인트는 대쉬 슬래쉬에 분배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말이 좀 길어졌는데요. 글라디에이터와 각성 페이지는 남는 것 없이 다 찍어주도록 합니다. 다 중요한 스킬들이에요.

제가 쓰는 스킬트리를 알려드렸는데 아마 제가 꿈달숲을 얻고 몽환을 사용하는 게 아니면 워리어 3차 각성 출시 전 까지는 저 스킬트리로 계속 유지가 될 것 같아요. 3차 각성 후 스킬트리는 다시 연구를 해 보고 찍어야 할 것 같습니다.


Q. 만약에 꿈달숲을 쓰고 몽환 + 신록 조합이면 어떻게 찍나요?

A.


이렇게 찍으시면 되겠습니다. 별 거 없어요, 대쉬 슬래쉬와 대쉬 콤보에 있던 포인트를 빼서 해킹 스탠스에 투자해 주시면 되는 겁니다.


스킬트리도 어느정도 살펴보았으니 이제 딜 사이클을 한번 보실까요? 글라디에이터의 딜 사이클의 핵심은 “[각성]브레이브를 타격해 피지컬 라이징 11개 이상 유지하기”와 “스킬용옥 쿨 돌아오는대로 써주기”, “브레이브의 공격력 버프 유지하기” 입니다.


일단 제가 친 석양빛 수련장 영상도 참고해보세요 -> https://youtu.be/OtFjmexCt8k


※ 신록 단일 사용 기준


헤머리지(디버프) - 브레이브 - 딥 스트레이트 - 패링(원룡,표룡 버프) - 사이드 닷지(패링 후딜 캔슬) - 라인 드라이브 - 팬텀 슬래쉬 - 헤비 슬래쉬 - 피니쉬 어택 - 브레이브 - 대쉬 콤보 - 라인 드라이브 인스턴트 - 대쉬 킥 - 하이퍼 드라이브 - 브레이브 ….


참고 영상 : https://youtu.be/Rz1RXBu04ZA


이런 식입니다. 핵심은 디버프와 버프를 넣어주고, 신록 스킬인 라인 드라이브를 바로 써주는 것입니다. 패링은 원룡 주무기/표룡 보조무기 공격력 15% 버프를 발동시켜주기 위한 것이므로, 꿈의 끝 무기 등 본인이 원룡/표룡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생략해도 무방합니다. 브레이브는 적을 타격하면 피지컬 라이징 10개를 생성함과 동시에 공격력 버프를 부여하죠. 그럼 대체 피지컬 라이징이 뭐길래 이렇게 강조를 하냐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텐데, 그 답은 클래스 마스터리에 있습니다. 클래스 마스터리를 보시면 피지컬 라이징이 11개 이상일 경우 주력 스킬의 대미지가 20% 증가하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브레이브의 활용이 중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피지컬 라이징을 자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스킬도 있죠. 바로 피니쉬 어택과 하이퍼 드라이브입니다. 이 두 스킬은 피지컬 라이징 15개를 자원으로 사용해 스킬을 발동시킵니다. 반대로 말하자면 피지컬 라이징 15개가 없으면 사용할 수 없다는 뜻이죠. 그러므로 피니쉬 어택과 하이퍼 드라이브를 사용하고 나면 브레이브로 피지컬 라이징 스택을 수급해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쉬 킥은 타격 시 라인 드라이브 인스턴트의 쿨타임을 돌려줍니다. 즉 라인 드라이브 인스턴트 - 대쉬 킥 - 라인 드라이브 인스턴트의 연계가 가능하다는 것인데요. 하지만 대쉬 킥 이후 라인 드라이브 인스턴트는 사용하지 않고 대쉬 슬래쉬/콤보의 쿨이 돌아왔을 때 사용하고 대쉬 킥으로 라인 드라이브 인스턴트의 쿨을 돌려주는 것의 반복을 계속합니다. 라인 드라이브 인스턴트를 연속으로 사용하는 것이 당장은 DPS의 상승이 되겠지만 길게 딜을 해야 할 입장에서는 지속 딜이 딸리거든요. 대쉬 킥 후 인스턴트는 그 후에 라인 드라이브 인스턴트의 쿨이 돌아올 때 까지의 딜로스를 유발합니다. 물론 대쉬킥이 쿨이 돌아오자마자 또 써주면 되는 것이 아니냐 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하다간 결국 지속 데미지에서 딸리기 마련입니다. 라인 드라이브 인스턴트 후 대쉬 킥만 쓰시고 나중에 대쉬 슬래쉬/콤보가 쿨이 돌아올 때 사용해 주세요. 물론 절대적으로 이렇게 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이렇게 하되, 석양빛 수련장 같은 1초가 중요한 타임어택 던전 같은 경우 마지막 몹이 딸피일 때는 인스턴트를 싹 다 박아 순간 폭딜을 올려주는 것이 좋겠죠. 이건 여러 번 해보시면서 판단력을 키우시면 될 겁니다.


Q.그럼 신록 + 적월 조합은 어떻게 되나요?


헤머리지(디버프) - 브레이브 - 딥 스트레이트 - 패링(원룡,표룡 버프) - 사이드 닷지(패링 후딜 캔슬) - 라인 드라이브 - 트리플 슬래쉬 - 이베이전 슬래쉬 - 트리플 슬래쉬 - 팬텀 슬래쉬 - 헤비 슬래쉬 - 피니쉬 어택 - 브레이브 - 대쉬 콤보 - 라인 드라이브 인스턴트 - 대쉬 킥 - 하이퍼 드라이브 - 브레이브 ….


이런 식이 되겠죠. 간단합니다. 신록을 사용한 후 적월 스킬을 돌려주는 것 뿐이에요. 이베이전 슬래쉬는 적에게 히트 시 트리플 슬래쉬와 딥 스트레이트의 쿨타임을 돌려줍니다. 그걸 이용해서 적월 스킬을 두 번 돌려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신록 + 몽환일 때는 어떻게 될까요?


헤머리지(디버프) - 브레이브 - 딥 스트레이트 - 패링(원룡,표룡 버프) - 사이드 닷지(패링 후딜 캔슬) - 라인 드라이브 - 해킹 스탠스 - 팬텀 슬래쉬 - 헤비 슬래쉬 - 피니쉬 어택 - 브레이브 - 대쉬 콤보 - 라인 드라이브 인스턴트 - 대쉬 킥 - 하이퍼 드라이브 - 브레이브 ….

이런 느낌이겠죠? 간단합니다. 그리고 사실 딜 사이클이란 것도 남의 것을 참고만 하면 될 뿐 남의 딜 사이클을 전적으로 따라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맞지 않는 옷을 억지로 입으려 할 필요는 없어요. 스테이지와 네스트를 돌면서 자신이 최적이라고 생각하는 스킬 연계를 하면 그게 본인의 딜 사이클이 되는 것이니까요.


자 그럼 이제 제가 사용하는 스킬 문장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스킬 문장들은 글라디에이터의 주력 스킬들로 사용해주시는 것이 좋겠죠?


이것들이 제가 사용하는 스킬문장입니다. 용자의 피 땀 눈물 포인트로 구매 가능한 스킬 레벨업 문장라인 드라이브를 채용했습니다. 각각 대쉬킥 쿨감, 딥스트레이트 뎀증, 라인드라이브 쿨감, 피니쉬어택 쿨감입니다. 대쉬킥 쿨감, 라인드라이브 쿨감, 피니쉬어택 쿨감필수입니다. 대쉬킥 쿨타임 = 라인드라이브 인스턴트 쿨타임인건 방금 말씀드렸고, 라인드라이브 쿨감에 대해 의문을 가지실 분이 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뎀증 문장을 껴서 데미지를 증가시켜 주는게 낫지 않냐? 라고요. 하지만 제가 아까 딜 사이클의 핵심은 스킬용옥을 조금이라도 더 빨리 돌리는게 우선이라고 말씀드렸죠? 같은 이치로 라인 드라이브의 쿨타임을 줄여서 더 빨리, 더 많이 스킬용옥을 돌려주는겁니다. 그리고 뎀증을 선택할 거면 일반 스킬 문장이 아니라 여신 문장을 착용하셔야겠죠. 기본적으로 여신 문장 131% >= 쿨타임 감소 20% 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본인이 기본에 충실한 여신 문장 131% 이상 갖고 있다면 쿨감 문장을 빼시고 껴주시면 됩니다.

피니쉬 어택 쿨감도 같은 이치로 쿨감을 선택해 주었습니다. 피니쉬어택은 히트 시 영웅스킬의 게이지를 채워주는 이른바 통찰 스킬인데요. 피니쉬 어택의 쿨타임이 짧을 수록 영웅스킬의 게이지가 더 빨리 찬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겁니다.

딥 스트레이트 문장의 경우 제가 딥 스트레이트 스킬을 선호해서 채용했습니다. 적월 착용 전의 트리플 슬래쉬는 데미지는 강력하지만 시전 시간이 너무 길죠, 그에 비해 딥 스트레이트는 뒷키를 누르며 사용 시 시전 시간이 굉장히 짧고 간결해집니다. 스피디한 글라디에이터에겐 딥 스트레이트가 조금 더 나은 것 같아요.

꿈달숲으로 본인이 다른 스킬 용옥도 장착하고 있다고 하면 어떻게 세팅해야 할까요? 간단합니다. 딥 스트레이트를 빼고 알맞은 스킬 용옥의 스킬 문장을 착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신록 + 몽환의 경우 이렇게 되겠죠. 해킹 스탠스의 경우 쿨타임 감소밖에 옵션이 없습니다. 해킹 스탠스를 딥 스트레이트 대신 사용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적월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요.


딥 스트레이트를 빼고 트리플 슬래쉬를 넣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이걸로 스킬 문장에 대한 설명도 끝난 것 같으니 룬, 그 중에서도 스킬 룬에 대해 간단히 짚고 넘어가죠.


글라디에이터의 스킬 룬은 헤비 슬래쉬, 대쉬 슬래쉬, 딥 스트레이트, 인피니티 엣지, 피니쉬 어택 이렇게 다섯 가지가 있습니다. 이 중 효율별로 나눠 보자면


피니쉬 어택 > 딥 스트레이트 > 헤비 슬래쉬 >= 대쉬 슬래쉬 >= 인피니티 엣지 순이 될 것 같군요.


간단한 팁 얹고 마무리하겠습니다.

1) 라인 드라이브 인스턴트를 사용할 때는 뒷키를 명심하자!


라인 드라이브 인스턴트와 신록을 장착하지 않은 라인 드라이브는 그냥 시전 시 10미터 가량 돌진합니다. 하지만 뒷키를 누르며 사용하면 제자리에서 돌진을 시전하죠. 어지간한 대형 몹이 아닌 이상 라인 드라이브는 사용하면 적을 뚫고 지나갑니다. 하지만 뒷키를 누르면서 사용하면 대형 몹이 아니라도 풀타를 맞히기가 쉬워지겠죠.

2) 사이드 닷지를 활용하자!


사이드 닷지는 커맨드를 입력하여 거의 모든 스킬을 캔슬하고 발동시킬 수 있습니다. 아까 딜사이클에서 말씀드린 대로 패링의 후딜레이도 캔슬 가능하죠. 그리고 사이드 닷지는 패시브 스킬을 제외한 스킬을 사이드 닷지 중에 시전 가능하게 설계되었습니다. 요컨대 사이드닷지로 패링의 후딜을 캔슬 + 사이드닷지의 후딜을 캔슬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이걸로 원룡 표룡 버프 15초동안 조금더 많은 스킬을 욱여넣을 수 있겠죠. 그리고 사이드 닷지로 거리가 있는 적에게 순간 접근이 가능합니다. 스킬 시전 중 사용 가능과 더불어 헤비 슬래쉬 - 사이드 닷지 - 피니쉬 어택의 연계가 가능합니다. 또한 대쉬 슬래쉬/콤보 후 사이드 닷지로 접근 후 라인 드라이브 인스턴트의 풀타를 맞힐 수 있습니다. 처음에야 어렵겠지만 하다 보시면 익숙해 지실 거에요.


참고 영상 : https://youtu.be/dmNTtoWMFtE


3) 패링을 적재적소에 사용하자!

패링은 드네에서 얼마 없는 반격기 스킬입니다. 상대의 공격을 방어하면서 내가 공격한다는 건 큰 이점을 발휘하죠. 반격 시엔 무적이니 이만큼 더 편리할 수가 없습니다. 네스트와 스테이지는 물론 8인 네스트, 즉 레이드에서도 일부 스킬을 제외한 패턴 공격을 막아낼 수 있습니다. 쿨타임은 5초밖에 되지 않으니 적재적소에 맞게 편리하게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장비 관련 글은 일부러 쓰지 않았습니다.. 다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초보자 가이드를 마치면 주는 무기들을 시작으로 골드를 모아 스킬용옥 구매/강화, 억센/표룡 구매, 스테이지와 네스트 뺑이로 문장작/용옥 강화, 블랙 드래곤 악세서리 -> 데저트 드래곤 악세서리 구매, 얼어붙은 네스트로 얼어붙은 심장 파밍, 만천의 미노스 세트 마련, 룬 구매. 이런 쪽으로 나아가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글라 공략글을 마치겠습니다. 짧게 하려던 공략글이 쓰다보니 엄청 길어져버렸군요.. 늘 참여해보고 싶던 공략 이벤트였는데.. 이제서라도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그리고 저 유튜브도 해요 업로드 주기는 길지만,, 구독과 좋아ㅇ 지금까지 [홍련궁] 길드 [파란머릿결] 이었습니다. 글라에 대해 궁금한 점 있으면 귓말이나 우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꼭 글라가 아니어도 괜찮아요. 아는 선에서 성심성의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