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스 이용율과 DPS 순위 데이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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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집계 상세
ㄴ 데이터 날짜: 2017.10.01~19 (KOR 8월 버전)
ㄴ 대상 국가: 중국
ㄴ 집계 데이터량: 약 15만건 (1개 파티션 분량)
ㄴ 대상 컨텐츠: 드래곤네스트 8인 하코를 제외한 95네스트 컨텐츠 모두
ㄴ 뽑고 나서 확인해보니 드래곤8인이 집계에서 빠져있네요. 데이터 다시 뽑기엔 좀 늦었고 크게 다르진 않을 것이라 생각되어 이대로 올립니다.
중국 인기 순위는 한국과 좀 다른데?
ㄴ 국가색이 어느정도 있습니다. 중국은 검쓰는 캐릭터를 대단히 좋아합니다. 예외적인 캐릭터들이 있긴하지만 전반적으로 캐릭터 효율성을 중요시하기에 한국과 크게 다르진 않을거에요. 한국 데이터도 모이면 한번 올릴게요
데이터 수집일자에 주의하세요
ㄴ 중국은 한국 버전에 비해 약 1달~2달이 느립니다. 소울이터랑 각종 클래스 패치 + 렌시아등 최근 2달간에 패치가 적용되지 않은 버전임에 주의하셔서 봐주세요.
어차피 데이터는 꾸준히 보완하면서 올려드릴거니까 장기적으로는 의미있는 데이터가 될거라고 생각해요.
우선 인기순위 데이터에 대해
ㄴ 15만건의 던전 플레이 데이터 중 클래스 이용율을 모아 순위를 넣었습니다.
ㄴ 상세 수치를 넣는것까지는 차근 차근 이야기해보면 좋겠어요. 우선 조심스럽게 순위만..
ㄴ 지표 전반적으로 보면 "성능 좋은데 인기 없을 수 있지만, 성능 나쁜데 인기 있는 경우는 없다" 를 새삼 확인했네요.
ㄴ 인기 지표도 결국 [클래스 성능]에 영향을 크게 받는 상황이기에 [더 나은 밸런싱]을 하지 못한 상황이 너무 죄송스럽습니다.
밸런스 순위 집계의 기준
ㄴ 이미 알고계실 수도 있는데요. 현재 드네는 던전 클리어 시 유저의 모든 버프를 날려버리면서 순수 스펙을 최종 DPS 정보와 함께 자동저장하고 있습니다.
ㄴ 지정 기간동안 집계된 유저를 [주력 공격력] 기준으로 그룹화하였고, 각 공격력군에서 클래스 최고 DPS를 뽑은 유저의 순위를 정리했습니다.
ㄴ 공격력 그룹은 효율적인 셋팅을 이해하기 시작하는 미들층으로 잡아야할 것 같아 [40만 / 50만 / 60만 / 전체 최고 / 전체 평균] 총 5개로 잡았습니다.
주력 공격력만 체크하면 안되지..
ㄴ 네, 일부러 디테일하게 분류하진 않았어요. 데이터를 확인시켜드리는 목적은 클래스간 형평성을 완벽히 순위매기고 디테일을 보기위한건 아닙니다.
ㄴ 전반적인 밸런스 상황에 대한 공감대를 바탕으로 [밸런스 패치] 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길 바라는 마음이고
ㄴ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정도의 지표 분류만으로도 [밸런스 개선 방향] 에 대한 가이드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어차피 약한 캐릭터는 어떻게 분류하든 약하게 나온다는..)
그룹별 평균이 아니고? 최고 DPS로 잡는다?
ㄴ 클래스 이용율 편차가 꽤 있다보니, 평균으로 잡으면 오히려 노이즈가 생깁니다.
ㄴ 전체 평균을 보시면 레이메카닉이 1위에서 12위로 떨어지는게 보이시죠. 신규 유저가 많아 평균지표를 깍아먹은 모습입니다.
ㄴ 뭐, 계속 의견도 들어보고 지표확인도 지속하면서 더 나은 [지표 분류 방법] 이 있다면 고쳐나가겠습니다.
그래서 밸런스 패치는 하위 클래스들을 하겠네?
ㄴ 우선 밸런스 형평성 차원에서만 보면 눈에 띄는 [하위 클래스]들을 먼저 손봐야하는게 맞습니다. (게임하기 얼마나 어렵겠습니까)
ㄴ 하지만, 전체적인 밸런스 패치의 목적을 보면 단순 [클래스간 형평성] 도 중요하지만 [플레이 체감, 스킬 사용성 개선] 도 게임 퀄리티에 중요한 요소이기에 두가지 관점 모두 고려하여 적적한 패치 대상을 선별해야할 것입니다.
ㄴ 아무래도, 지금 보시는 DPS 지표는 [형평성]을 보기에 좋을 것이고, 스킬 사용성 개선은 용자님들의 의견에 귀를 귀울여야겠죠.
회사가 우려하는 상황
ㄴ DPS 지표가 공개되면 여러가지 의견도 나오게 되고, 클래스간의 현재 상황을 확인함으로써 커뮤니케이션의 충돌도 발생할 것 같습니다.
ㄴ 아마도 대부분의 게임들이 DPS 데이터를 굳이 공개하지 않는 이유 중 가장 큰 이유가 [동향 노이즈에 대한 우려]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ㄴ 현재의 밸런스 상황이 어떻든간에 모든 용자님들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플레이적인 불만을 이야기할 자격이 있으십니다.
ㄴ 용자님들 간에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지더라도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바탕으로 [더 나은 드네]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가면 좋겠습니다.
경남이형이 당부하는 말
ㄴ 어렵게 시작한 [데이터 투명화] 이슈가 일시적인 가십성 이슈로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ㄴ 가십성 이슈로 끝날지, 오랫동안 지속하며 드네 개선을 위한 밑거름으로 사용이 될지는 용자님들께 달려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잊혀져가는 올드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애정을 가지고 플레이 해주시는 용자님들께 항상 감사합니다.
